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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피플] "지금도 늦지 않았다" 79살의 21학번 새내기를 만나다

2021-04-02 2

【 앵커멘트 】
배움엔 나이가 없다고 하죠.
오늘 뉴스피플에서 이를 몸소 실천하는 분을 만나봤습니다.
여든을 앞두고 21학번 새내기가 된 박태복 할머니인데요.
유호정 기자가 박 할머니의 하루를 따라가 봤습니다.


【 기자 】
- "저는 상지대학교 21학번 박태복입니다."

박태복 할머니를 만난 곳은 뜻밖에도 모델 학원이었습니다.

하고 싶은 게 있으면 뭐든 배우기 시작한다는 게 박 할머니의 생활신조입니다.

올해는 79살의 나이로 원주 상지대 생애개발상담학과의 새내기가 됐습니다.

코로나19로 일주일에 3일은 비대면 수업을 하고 있는데, 일흔아홉에 온라인 수업이 쉽지만은 않습니다.

- "이게 어떻게 된 건지 봐주실래요?"

늘 자식이 먼저였던 박 할머니가 대학을 가야겠다고 마음먹은 건 육십이 넘어섭니다.

▶ 인터뷰 : 박태복 / 79세, 상지대학교 신입생
- "우리 시대에는 대학을 갈 수 있는 ...